어느덧 정월대보름이 다가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보름달을 바라보는 특별한 날입니다. 서울에서도 멋진 달맞이를 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 best 5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달맞이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N서울타워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는 도심 속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달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236.7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전경과 함께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으며,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달맞이를 즐겨보세요.
하늘공원
서울에서 가장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은 자연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이곳은 현재 아름다운 억새밭과 꽃들로 뒤덮인 생태공원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특히 성산대교와 여의도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며, 한강에 비친 보름달이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낙산공원
서울의 몽마르뜨라고 불리는 낙산공원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달맞이를 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대학로와 이화벽화마을을 지나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서울 도심과 대비되는 전통적인 성곽길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낙산정에서는 처마 끝에 걸린 듯한 달을 바라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 속에서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낙산공원을 추천합니다.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호수 위에 비친 보름달과 주변의 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아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반짝이는 조명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적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달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또한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포토 스폿이 있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반짝이는 달빛과 함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정월대보름을 만끽해 보세요.
뚝섬 자벌레 전망대
한강을 배경으로 달맞이를 즐기고 싶다면 뚝섬 자벌레 전망대가 좋은 선택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대에서는 넓은 한강과 함께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낮에는 문화 공간을 이용하고 저녁에는 달맞이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세요.
서울에서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특별한 장소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