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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첫빛을 만나다, 전국 해돋이 명소 추천

by 아키엘25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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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해 일출 해돋이명소 추천

 

새해의 첫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전국 곳곳에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 산등성이를 물들이는 따스한 햇살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새해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해돋이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들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새해의 첫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제주도 성산일출봉, 성산일출축제

제주도 새해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
출처 : 한국관광공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원을 빌며 한 해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첫날인 31일에는 길트기 퍼레이드, 성산일출 유스 페스티벌, 팝스타 경연대회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밤 11시 45분부터는 메인 행사로 새해 메시지 전달, 달집 점화, 새해 소망 빌기, 카운트다운 후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일출나이트 댄스 타임으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도 일출기원제, 금줄 커팅식, 해맞이, 희망 나눔 떡국 시식, 새해맞이 길트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900명은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그 외 참가자들은 주변 길을 걸으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축제에서는 소망 연 만들기, 느린 우체통, 소망길 체험, 인생네컷 포토 부스, 마을 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새벽 등반 예약은 12월 20일 정오부터 축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최종 확정 문자를 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등반을 하고 싶은 분들은 꼭 미리 신청하세요!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

새해 해돋이 명소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울주 간절곶은 유라시아 대륙,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드는 곳이죠.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해넘이 공연, 1,500대의 드론이 만들어내는 드론라이트쇼, 화려한 축하불꽃놀이, 그리고 따뜻한 새해 떡국 나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티켓이나 입장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행사장소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원이라고 하니 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의미가 있는 간절곶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수향일암일출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 중 하나인 여수 향일암에서는 매년 새해를 맞아 향일암 일출제가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12월 3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1월 1일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향일암 일출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자리로, 일몰, 일출 감상, 제야의 종 타종, 소원지 달기와 같은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축하 가수의 공연, 새해 덕담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해를 향한 자리라는 뜻의 향일암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며, 검푸른 바다와 함께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은 간절한 소망을 빌기에 완벽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새해 첫날, 향일암에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새해 해돋이 명소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출처 : 포항 문화재단 축제 사이트

 

포항 호미곶은 울주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새해맞이 장소입니다. 포항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은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호미곶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올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버스킹 페스티벌, 랜덤플레이댄스, 대동한마당, 그리고 카운트다운과 새벽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1월 1일 아침에는 새해 인사, 신년 퍼포먼스, 떡국 나눔과 함께 감동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호미곶 야시장도 상시 운영되며, 강풍과 한파를 대비한 대형 텐트와 에어돔도 마련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이 제공됩니다. 새해 첫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호미곶에서 희망찬 출발을 함께하세요!

 

 

 

정동진 해맞이 축제

강원도 일출 명소 정동진 해맞이 축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정동진 해맞이 축제는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인 강릉 정동진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매년 정동진을 찾는 해돋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속에 진행되는 이 축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뜻깊은 순간을 선물합니다. 

 

축제는 정동진의 상징인 모래시계 공원에서 열리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동진 모래시계가 행사의 중심이 됩니다. 지름 8.06m, 무게 40톤의 이 모래시계는 시간의 무한성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며,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함께 기념합니다. 

 

정동진 해맞이 축제는 소원의 해돋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아름다운 동해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2025년의 첫날, 정동진에서 새로운 희망을 맞이해 보세요!

 

속초 일출 명소, 영금정

속초 새해 일출 명소 영금정
출처 : 속초관광

 

강원도 속초의 영금정은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영금정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금정에는 두 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해돋이 정자는 바다 위로 뻗은 다리를 건너갈 수 있어, 파도 소리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일출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또 하나는 언덕 위의 정자 전망대로, 동해와 해돋이 정자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를 제공합니다. 해돋이 정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견 동반도 가능하니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금정 방문 시, 가장 가까운 속초 동명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하지만 동명항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주변에도 주차장이 많기는 하나, 거리가 있어 일출 시간에 맞춰 이동하기 힘들 수 있으니 새해 일출을 보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연중 개방되는 영금정은 새해뿐만 아니라 언제든 아름다운 동해의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새해 아침, 희망찬 일출을 보고 싶다면 영금정을 방문해 보세요!

 

서울 일출 명소 매봉산 팔각정

서울 새해 일출 명소 매봉산 팔각정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울 도심에서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감상하고 싶다면, 매봉산공원의 팔각정을 추천합니다. 매봉산은 해발 174m의 아담한 산으로, 정상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완만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매봉산공원은 야경 촬영지로 유명하지만, 이른 아침 한강과 서울의 대교들 위로 떠오르는 일출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새벽의 잔잔한 한강과 주황빛 하늘은 특별한 새해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배경을 선사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쌈지공원을 지나 매봉산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가운전 시에는 내비게이션에 한남테니스장을 입력하면 공원 서쪽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짧은 산책과 함께 새해의 희망찬 일출을 만끽할 수 있는 매봉산공원에서의 일출은 어떠신가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만나는 곳, 아차산

서울 일출 명소 아차산
출처 : 비짓서울

 

서울의 동쪽 끝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입니다. 매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해맞이 축제로도 유명하며, 아차산의 대표 일출 포인트는 산 중턱에 위치한 해맞이광장입니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시작해 1.5km 정도의 산행 후 도착할 수 있는 해맞이광장은 낙타능선을 지나야 하지만,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광장 주변의 왼쪽 전망대에서는 도심의 새벽 풍경을, 오른쪽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어우러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을 동시에 보고 싶다면, 1보루로 향하세요. 한강, 강남, 북한산까지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생태공원에서 시작됩니다. 생태공원 앞 주차장은 오전 8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유료입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한 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다면 아차산을 찾아보세요!

 


 

전국에는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해돋이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드넓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의 희망과 소망을 담아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특별합니다. 성산일출봉, 호미곶, 정동진, 아차산 등 각 지역의 일출 명소들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우리의 마음에 새로운 시작을 선물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새해의 첫날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맞이해 보세요. 찬란한 새해 아침의 태양처럼 여러분의 한 해도 빛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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