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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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명백한 허위사실, 강력한 법적 대응"
지난 10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의 발언을 인용하며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와 유튜버 이진호가 결택해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시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었다는 주장 등 악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의 주장
가세연 측은 김새론의 이모 A 씨와 통화한 내용을 근거로, 김새론이 김수현의 권유로 2020년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소속사 측이 계약을 종료하고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김새론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가세연은 "김새론이 김수현의 생일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해 연락을 위해 열애 사진을 공개하려 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수현 측 "고인의 명예까지 훼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주장이 단순한 열애설을 넘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한때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며 애도하고 있다"면서도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에 힘들어했던 '사이버 렉카'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이며, 이는 고인뿐만 아니라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논란, 악플 피해도 우려
김수현 측이 즉각적인 반박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온라인에서는 해당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세연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 더 이상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열애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수현 측은 이를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의 주장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